최지우, 유지태 주연의 드라마 <스타의 연인>이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의 연인>은 3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 최대 위성, 케이블 방송인 와우와우(WOWOW) TV에서 5월부터 방영된 후 과거 방영되었던 국내 드라마 평균 시청률과 비교해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으며, 이 여세를 몰아 올 8월25일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국인 TV 도쿄에서 매주 월, 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국내 굴지의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과 일본 최대의 광고대행사인 ㈜덴츠가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공동 기획, 제작한 작품이며, 일본 내의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DVD판권도 일본 메이저 DVD제작사에 초유의 드라마판권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져 일본내 현지 방송관계자들로부터 제2의 <겨울연가>가 부활하는게 아니냐는 관측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더불어 <스타의 연인>은 지난 6월에 드라마 OST 음반 콘서트를 일본 현지에서 개최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렀으며, 부가상품으로 드라마소설, 가이드북, OST, 초콜릿 등이 줄줄이 출시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제작사인 올리브나인 측은 “제작사인 우리도 일본에서 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날 줄 몰랐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앞으로 드라마를 통한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실현과 한류 재점화를 위해 공동제작사인 덴츠와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