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일(수) 개봉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어제 전국 46만 관객을 동원하며 예상대로 메가톤급 흥행 괴력을 발휘했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어제 하루 동안 서울 144,600명, 전국 457,600명(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는 평일 개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괴물>의 45만 3천명을 뛰어 넘은 수치이다. 또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보유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전국 27만보다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이와 같은 개봉 첫날 기록은 전국 750만 명을 동원해 국내 개봉외화 중 역대 흥행 1위의 순위에 올라있는 전편 <트랜스포머>의 오프닝 스코어(31만 명/스크린 수 550개)와 최종 1천 3백만 명을 동원한 국내 개봉영화 역대 흥행 1위 <괴물>의 오프닝 스코어(45만 3천/스크린 수 620개)도 앞선 기록이다.
개봉 전주 50%가 넘는 예매점유율로 예매순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개봉 주 92%라는 기록적인 예매점유율과 함께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차지했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대학생들의 본격적인 방학시즌과 뚜렷한 경쟁작이 보이지 않아 개봉 주말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6월 25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