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강동원이 장훈 감독의 신작 <의형제>(제공,제작,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루비콘 픽쳐스㈜,㈜다세포 클럽)에 캐스팅 됐다.
<의형제>는 서울 한복판에서 의문의 총격전이 벌어진 6년 후, 국정원에서 쫓겨난 ‘한규’ 와 북으로부터 버림받은 공작원 ‘지원’ 이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한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미 송강호가 캐스팅 되어 있는 상태에서 최근 강동원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강호가 머리보다는 몸이 앞서는 인간미 넘치는 전 국정원 요원 ‘이한규’ 역을, 강동원은 치밀하고 냉철한 북한 엘리트 공작원 ‘송지원’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서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6월 5일 국정원에서 ‘한규’(송강호역)가 단독으로 작전을 지시하는 장면으로 크랭크인을 하게 될 영화 <의형제>는 앞으로 4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올 가을에 개봉될 예정이다.
2009년 6월 5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