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올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툼 레이더]가 본격적인 예매에 들어갔다. 특히나 이번 예매는 핸드폰 단말기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예매까지 이루어져 영화 [툼 레이더]에 대한 기대감과 분위기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매직n016의 무선 인터넷 가입자는 450만으로 각 통신 업체중 최고의 가입자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대다수가 10~20대층의 젊은이들로 이들은 영화의 주 타겟층과 일치해 매직n과 영화사 측에서는 서로에게 윈-윈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직n 측에서는 영화 [툼 레이더]의 예매를 위해 자체 영화 채널 안에서 [툼 레이더] 페이지만 따로 빼 무선 인터넷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 매주 화요일 '무비데이'를 신설, 이날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할인 혜택 및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등 지속적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매직n 측에서는 자사 고객을 최대로 만족시킬 만한 영화로 [툼 레이더]를 지목, [툼 레이더]의 무선 인터넷 단독 예매권을 얻는 대신 수첨만원대의 실 지출을 결정하여 이를 영화 [툼 레이더]의 온라인 마케팅 비용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툼레이더]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영화 [툼레이더]는 매직n 뿐 아니라 코카콜라, 한국통신KTF, LG정유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의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며 영화 외적으로도 많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미국에서는 이미 개봉 첫 주말에 4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영화 [툼 레이더]의 국내 개봉은 내일(6/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