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핸드폰>(감독:김한민)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권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핸드폰>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엠라인(M-LINE) 측은 “현재 할리우드 메이저 에이전시와 리메이크 판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해당 할리우드 에이전시는 영화 <핸드폰>의 촬영 시기에 시나리오를 본 후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최근 열린 베를린 영화제 세일즈 마켓에서 영화의 예고편을 본 후 본격적인 협상을 제시해왔다고 엠라인 측은 설명했다.
엠라인은 <핸드폰>의 국내 상영 후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권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베를린 영화제 이후 일본에서도 영화 <핸드폰>의 리메이크 판권에 관한 문의가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우, 엄태웅의 열연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핸드폰>은 오늘 개봉했다.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