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제작의 익스트림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수입:㈜플래니스엔터테인먼트/공동수입:㈜데이지엔터테인먼트/배급:시너지)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의 출연 거론 소식이 영화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은 의문의 범죄 조직에 의해 손목에 시한 폭탄이 장착된 채 차에서 10m이상 떨어지는 순간 모든 것이 폭발해버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의뢰품을 전달해야만 하는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타뎀)’ 의 사상 최악의 임무를 그린 익스트림 액션 블록버스터.
국내 대표 K-1 스타 ‘최홍만’은 최적의 캐스팅으로 평가 받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입증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지난 4월 군 입대문제로 인해 거절해야만 했다. 만약 이 출연이 성사되었더라면 미국의 이종격투기 UFC의 팬이자 복싱, 브라질 유술로 단련된 헐리우드 차세대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 과 197cm 장신과 니킥을 무기로 하는 ‘최홍만’ 의 전무후무한 맞대결을 경기장이 아닌 스크린을 통해 액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뻔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결국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의 제작진은 ‘최홍만’ 의 빈자리를 채우고, 영화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제이슨 스타뎀’ 의 상대역을 찾기 위한 노력 끝에 K-1 그랑프리의 3년 연속 챔피언 ‘세미 슐츠’ 를 캐스팅했다. 범죄 조직원 ‘자이언트’ 역을 맡은 ‘세미 슐츠’ 는 자신의 주특기인 하이킥 뿐만 아니라 살인적인 파워풀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생존을 위한 거침없는 액션 질주를 선보일 ‘프랭크 마틴’ 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광속의 생존 게임이 벌어지는 익스트림 액션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은 2009년 1월 8일 개봉된다.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