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과 김정은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았다.
정진영은 <왕의 남자>,<즐거운 인생>,<님은 먼곳에> 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회자로 탁월한 진행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여배우 김정은은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2년과 2004년에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과 2004년 SBS연기대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배우들은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식 사회자에 이어, 본인들의 최근 출연작 <님은 먼곳에>(정진영)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김정은)으로 한국영화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았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며, 최단시간 예매기록을 세운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