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3D 애니메이션 <월•E>가 지난 7월 30일(수) 첫 언론시사회 이후 극찬이 잇따르고 있다.
<월•E>는 지구에 홀로 남아 7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 처리해온 로봇 ‘월•E’ 가 인간의 흔적을 통해서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과 외로움 등을 느끼다 식물 탐사 로봇인 ‘이브’ 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국 그녀를 따라 우주선에 탑승해 벌이는 놀라운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언론시사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역시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픽사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며 극찬과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무엇보다 환상적인 CG 기술이 빚어낸 눈부신 영상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특히 놀라운 것은 로봇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고독과 사랑 등 인간 본연의 감성을 매우 풍성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어 월•E와 이브의 사랑이 심금을 울릴 정도였다는 극찬이 잇따랐을 정도.
게다가 여느 SF 실사영화 못지 않게 근사한 배경과 개성이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디즈니-픽사가 다시 한번 애니메이션 기술의 새 경지를 개척했음을 실감시켰다.
언론 시사를 통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월•E>는 오는 8월 6일 그 따뜻한 감성의 실체를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8월 1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