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올인> 이후 5년만에 <아이리스>로 다시 드라마로 복귀한다.
<아이리스>(IRIS)는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첨단 첩보 스파이물로, 강제규 필름과 최완규 작가가 소속된 에이스토리에서 공동 집필하는 작품으로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강제규 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다.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시장을 겨냥한 후속 글로벌 프로젝트로 강제규 필름과 공동으로 제작하게 되는 <아이리스>는 거대한 스펙터클 속에서 한국적인 상황을 돌아보게 하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강제규 감독이 기획한 작품답게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풍성한 에피소드, 그리고 시시각각 계속되는 복선과 예측 불허의 반전으로 기존의 드라마에서 느끼지 못했던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현재 헐리우드로 활동영역을 넓힌 이병헌이 드라마 <올인>이후 약 5년여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것 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최근 헐리우드 톱스타인 조쉬 하트넷과 함께 출연한 불미합작영화 ‘I come with the rain’ 의 촬영을 마쳤고 곧 이어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작인 ‘G.I.Joe’ 의 촬영으로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상태다.
‘G.I.Joe’ 에서 한국인 닌자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은 6월경 촬영을 끝내고 입국할 예정이며, 김지운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 한해 그의 연기에 목말라있던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올 예정이다.
2008년 4월 18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