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크리스티 주연의 영화 <어웨이 프롬 허>(수입/배급:마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봉 15일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7일 개봉한 <어웨이 프롬 허>는 현재 극장가가 극심한 비수기를 겪는 가운데 단 4개의 상영관에서 보름만에 기록한 관객수이다. 또한 1만명은 예술영화시장에서는 흥행의 분기점이 되는 수치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 전미 비평가협회, 전미배우조합 여우주연상 및 수많은 시상식을 석권하면서 세계의 찬사를 받은 줄리 크리스티의 열연과 <나없는 내인생>의 배우 출신 감독 사라 폴리의 20대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깊이있는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어웨이 프롬 허>는 주 관객층인 2,3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상영관마다 80%를 상회하는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4월 11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