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마 ‘영민’ 과 놈을 쫓는 유일한 남자 ‘중호’ 의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추격자>(감독:나홍진)가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14일 개봉한 <추격자>는 오늘인 2월 21일(목) 오전 전국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추격자>는 어제까지 전국 9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금일 오전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품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격자>는 네티즌들의 높은 만족도와 무서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2주차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극장을 찾는 등 개봉주보다 더 높은 스코어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간이 갈수록 <추격자>의 흥행 돌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예매사이트에서도 지난주 같은 날 개봉한 <점퍼>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은 물론 이번주에 개봉한 <3:10 투 유마> <주노> 등의 예매기록을 훨씬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이같은 흥행 기록은 ‘청소년 관람불가’ 라는 불리한 등급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관객들의 호평과 흥행이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8년 2월 21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