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9/11>의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제작 <식코>(수입/배급:스폰지)가 국내 개봉된다.
<볼링 포 콜럼바인>과 <화씨 9/11>을 통해 미국 청소년들에게 방치된 폭력의 유혹과 9.11 대참사에 숨겨진 미국 정부 제도의 맹점을 파헤치며 관객에게 충격적인 현실을 폭로했던 마이클 무어 감독은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부조리를 낱낱이 파헤치며 미국 정부를 향한 외침을 가감없이 담아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미국 국민이 1인당 의료보험을 위해 지출하고 있는 금액이 세계에서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험체제는 선진국 중 최하위의 평가를 받고 있음을 지적하고, 언제나 이윤에 목마른 미국의 의료보험체제를 노골적으로 꼬집었다.
마이클 무어의 충격적인 고발을 담고있는 신작 <식코>는 오는 4월 3일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2월 15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