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판타지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수입/제공:㈜유레카 픽쳐스/배급:㈜프라임 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제작자로 나섰다.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은 주인공 로라와 그의 아들 시몬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며 겪는 심리적 변화를 스릴러와 판타지로 풀어낸 영화.
<블레이드2>, <헬 보이>,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까지 예상을 뒤엎는 다양한 판타지 영화들로 전세계 관객뿐 아니라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은 특수효과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헐리우드 영화들과는 다른 방식을 통해 유럽식 판타지 영화로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에 앞서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개봉한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은 <식스센스>와 <디아더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판타지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았다. 제작자로서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에 참여한 길예르모 델 토로는 시나리오 작업 단계부터 캐스팅, 촬영 등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길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자로 참여해 감각적인 영상과 섬세하게 표현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세밀히 묘사해낸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은 오는 2월 14일 관객들과 만난다.
2008년 1월 10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