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송승헌 주연의 영화 <숙명>(제작:㈜MKDK/제공:엔토리노㈜)이 제작단계에서 일본에 선판매되었다.
영화<숙명>의 투자사인 ㈜엔토리노는 최근 일본의 판권수입사인 포뮬러 엔터테인먼트와 200만 달러에 <숙명>의 판권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영화가 제대로 수출실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숙명>의 일본 수출은 여전히 일본 내 안정적인 한류시장에 대한 호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우, 송승헌의 만남으로 한국,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숙명>은 지난 7월에 진행된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 당시 수백명의 일본팬들이 현장에 몰려들어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어제의 네 친구가 배신으로 어긋난 후, 적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숙명>은 현재 5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이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07년 8월 23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