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무방비도시>(감독:이상기)가 지난 7월 31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서울 전농동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극 중 광역수사대의 리더 오연수 반장(손병호)이 수사대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는 장면을 비롯 형사 조대영(김명민)이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중요한 증거자료인 CCTV 테잎을 들고 고민에 빠지는 장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명민은 짧은 촬영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표정연기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날 촬영장에는 김명민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들로 인해 스탭들은 촬영장 인원 통제에 진땀을 쏟아야 했다. 첫 촬영을 시작한 김명민은 “첫 촬영이 있는 날이어서 아침부터 들뜨고 흥분됐었는데, 이렇게 첫 느낌이 좋았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총 제작비 60여억 원을 투입해 화려한 액션과 치밀한 두뇌 싸움을 펼쳐 보일 <무방비도시>는 오는 2007년 12월 개봉한다.
2007년 8월 7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