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철학을 이야기 하는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는 1950년대에서 70년대의 작품을 위주로 한 <한 여름 밤의 미소>, <제 7의 봉인>, <산딸기>, <처녀의 샘>, <어두운 유리를 통해>, <외침과 속삭임>, <가을 소나타>의 총 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게다가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작품을 감상하고 여러 가지 테마를 통한 감독들과 대화의 시간을 준비되어 있어, 끊임없는 자아성찰을 영화를 통해 말하며 신화와 종교를 통해 그 치유와 소통의 과정을 거듭했던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세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대표작 7편을 묶은 ‘잉마르 베리만 특별전’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하이퍼텍나다에서 진행되며, 그 이후에는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지방 영화관에서도 9월까지 계속해서 순회 상영될 예정이다.
2007년 8월 3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