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가 7월 19일 국내개봉한다.
<폭력의 역사>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살인과 폭력에 휘말려 가는 스릴을 그린 영화.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소박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던 한 남자가 강도로부터 사람을 구하고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는 폭력에 던져지게 된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은 무자비한 폭력으로부터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더욱 큰 폭력을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서게 된 남자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한 가정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섬세하게 펼쳐보이고 있다.
<반지의 제왕> 비고 모텐슨, <어썰트 13>의 마리아 벨로, <트루먼쇼> <뷰티풀 마인드>의 에드 해리스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연 연기도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 중 하나다.
2007년 6월 26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