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미스터리 공포 <해부학교실>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를 끝으로 잠시 스크린을 떠나 있었던 조민기는 2007년 공포 영화 <해부학교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의대 교수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05년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의 특별 출연을 제외하고 10년 만에 스크린에 나선 조민기는 “새로운 소재,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공포영화의 매력 때문에 <해부학교실>을 선택했다” 고 밝혔다. 그는 영화 속에서 ‘기술자’ 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해부학 지도교수 ‘한지우’ 역을 맡아 극 중 미스터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한지민, 온주완 등의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게다가 조민기를 필두로 정찬, 박찬환 등의 연기자들이 같이 출연해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하며 후배 연기자들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지도하며 이들과 선의의 연기대결을 펼쳤다. 선후배 연기자들이 연기대결을 펼치며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해부학교실>은 오는 7월 12일 개봉된다.
2007년 6월 18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