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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열정적 콘서트로 마무리!
2007년 5월 30일 수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철없는 네 남자의 유쾌한 樂밴드 이야기, 영화 <즐거운 인생>이 락밴드 활화산의 환상적인 공연을 마지막으로 30일 새벽 촬영을 종료했다.

영화 <즐거운 인생>은 고단한 일상을 보내던 네 남자가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락밴드를 재결성해 다시 한번 삶의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한다는 휴먼 코미디. 5월 29일부터 30일 새벽까지 인천 영흥도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으로, 락밴드 ‘활화산’이 혁수의 중고차 매매센터를 공연장으로 개조해 그들만의 멋진 콘서트를 여는 내용이다.

이들이 무대에서 부르는 곡은 극중에서 죽은 친구 상우가 남긴 멜로디에 기영(정진영 분)이 가사를 붙인 ‘즐거운 인생’으로, 세상의 시선에 상관없이 끝까지 나를 위해 노래하겠다는 열정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게다가 이 노래는 락밴드 활화산의 끊임없는 노력과 마침내 하나가 된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이 무척이나 중요한 곡으로, 완벽한 연주와 함께 드럼 스틱을 돌리는 묘기를 보여준 김상호를 비롯해 기타 줄이 끊어질 정도로 열정적인 연주실력을 뽐낸 배우들의 진짜 실력을 엿볼 수 있었던 자리이기도 했다.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들의 공연에, 400여명의 보조 출연자들과 스탭들은 연신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는 등 실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으며, 뮤지션 트랜스픽션과 극중 기영의 딸로 출연하는 배우 고아성 등 영화의 거의 모든 출연진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인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뒤, 이준익 감독이 무대로 직접 올라와 함께 고생해준 보조 출연자들을 향해 감사의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순조롭게 촬영을 마친 영화 <즐거운 인생>은 오는 9월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07년 5월 30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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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jpk
기대되는 영화 인데..이걸로 모든 촬영이 끝난건가?!   
2007-05-30 20:44
bjmaximus
이준익 감독 이 영화로는 어떤 성과를 얻을지..   
2007-05-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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