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토)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극장을 찾아 유아인과 함께 관객들과의 열광적인 만남을 가졌다.
배우 정일우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주연배우 유아인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관객과의 대화를 함께 했는데, 두 배우를 함께 만나고 직접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던 만큼 관객들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폭발적이어서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유아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정일우는 “요즘 영화들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고, 어쩌면 희망이 없는 역할인데 아인이형이 연기를 참 잘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이런 작품 해보고 싶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관객들은 배우들의 답변 하나하나에 열성적인 반응을 보였고, 배우들도 연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진솔하게 내놓는 등 관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현재 '2주간의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를 진행중인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28일부터 김태용, 정윤철, 류승완 세 감독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07년 5월 29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