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송승헌, 김인권 등이 캐스팅된 영화 <숙명>(감독:김해곤)에 마지막으로 지성이 캐스팅되었다.
네 친구의 우정과 의리, 배신을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 <숙명>은 그 동안 송승헌, 권상우, 김인권에 이어 나머지 한 명의 친구가 누가 캐스팅될 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친구인 ‘영환’ 역할은 지성에게 돌아갔다. 송승헌의 군 제대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던 <숙명>은 이로써 김인권에 이어 지성까지 세 명의 군 제대 배우들의 복귀작으로 선택되는 묘한 인연을 만들었다.
지성이 군 제대 후 처음 도전하게 되는 영화 <숙명>에서 거친 세계 속에서도 항상 침착함을 유지하며 냉정함을 잃지 않는 ‘영환’을 어떤 모습으로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 명의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마무지지은 영화 <숙명>은 여주인공이 캐스팅되는 대로 오는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7년 5월 16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