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쳔개의 혀>의 제목이 <리턴>으로 확정되었다.
영화 <리턴>은 ‘수술 중 각성’(수술 시 전신 마취를 한 환자가 수술 시작 전이나 수술 도중에 의식이 깨어나는 상태)을 겪은 한 아이, ‘나상우’가 증발하고 그로부터 20년 후 다시 돌아온 그로 인해 주변인들이 미궁의 사건으로 빠져드는 미스테리 스릴러물이다.
영화는 모든 사건이 하나의 진실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며 풀리지 않는 궁금증과 반전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 새로운 제목인 <리턴>의 의미와 일맥상통하면서 영화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하얀거탑>에서 의사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명민을 비롯, 유준상, 김태우, 정유석, 김유미, 김뢰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 개의 혀>에서 제목을 변경한 <리턴>은 2007년 여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