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의 <M>은 첫사랑의 망령에 시달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민우(강동원), 안개처럼 비밀스런 여인 미미(이연희), 세련되고 지적인 민우의 약혼녀 은혜(공효진), 세 사람이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미스터리 멜로다. 사이판의 해변에서 펼쳐진 마지막 촬영은 영화의 엔딩 장면으로 민우와 은혜의 행복한 신혼여행을 담아냈다. 지난 11월 11일 크랭크인 후 4개월 간, 총 66회 차로 크랭크업된 <M>은 세 주인공이 쫓던 꿈같은 사랑의 기억을 이명세 감독 특유의 감각이 스며든 다양한 색깔을 통해 표현해냈다.
이명세 감독의 새로운 시도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강동원의 또 다른 변신이 주목되는 ‘슬프도록 무섭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M>은 후반 작업이 끝난 2007년 하반기에 정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