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탁재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웨딩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 된 티저 포스터는 2007년, 가장 뻔뻔한 최악 커플의 심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성급한 결혼을 ‘충동구매’ 라는 컨셉으로 트랜디하게 담아낸 <내 생애 최악의 남자> 티저 포스터는 순탄치 않은 그들의 앞날을 예감케 한다.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 등장하는 대한민국 상위 1% 별종 노처녀 오주연과 길에 널린 평범남 박성태가 극 중 최악의 궁합을 자랑하는 반면, 염정아와 탁재훈 커플은 충무로 최고 연기 궁합을 자랑한다. 촬영장에서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던 두 배우는 포스터 촬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말없이 표정만 보고 다리 각도, 시선 처리, 표정 하나하나까지 완벽히 맞춘 것. 이번에 공개된 한 장의 티저 포스터는 두 배우의 완벽했던 호흡을 한 번에 대변한다.
쇼핑과 결혼의 절묘한 조합, 두 배우의 강렬한 코믹 터치가 눈길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가장 리얼하고 뻔뻔한 로맨틱 코미디로 5월을 후끈 달아 올릴 예정이다.
2007년 3월 15일 목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