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미스터리 궁중괴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궁녀>(제공/배급:시네마 서비스,제작:(주)영화사 아침, 공동제작:(주)씨네월드)에 박진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서 전교 1등 모범생 ‘박소영’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진희는 2006년 SBS 화제의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영화 <궁녀>를 통해 첫 번째 사극에 도전하게 된다.
박진희는 조선시대, 궁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궁중괴담 <궁녀>에서 정의로운 성격과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인 내의녀 ‘천령’ 역을 맡았는데, 당당하고 소신 있는 내의녀 ‘천령’ 은 서까래에 목을 매 죽은 궁녀를 부검하던 중 궁녀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의심하고,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쳐가면서 섬뜩한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역할이다.
제작사는 '단아한 이미지와 강인하고 정의감 넘치는 이미지로 모든 캐릭터들을 어우르며 사건을 당차게 해결해 나가는 리더십 강한 ‘천령’에 박진희가 적역'이라며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준익 감독의 <황산벌>, <왕의 남자> 연출부로 현장 경험을 다져온 김미정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궁녀>는 3월 중순 크랭크 인해서 2007년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