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와 정려원의 상큼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안녕, 아니야>의 제목이 <두 얼굴의 여친>(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화인웍스)으로 변경되었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은 연애초보에 완전 소심한 남자 ‘구창’(봉태규 분)이 엉뚱, 순진한 ‘아니’와 터프, 과격한 ‘하니’라는 인격을 동시에 가진 여자(정려원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로맨스물이다.
그간 스릴러나 공포와 같은 무겁고 심각한 장르에서 사용되었던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를 밝고 유쾌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탈바꿈시켜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제작사는 ‘다중인격’ 캐릭터가 벌이는 코믹한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두 얼굴의 여친>이라는 제목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봉태규의 코믹하고 개성 있는 연기와 정려원의 신선하고 매력적인 ‘다중인격’ 캐릭터가 기대되는 <두 얼굴의 여친>는 현재 서울, 경기 및 부산 등지에서 한창 촬영 중에 있으며 2007년 7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