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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을 사로잡을 최강의 전사들이 베를린을 사로잡았다!
<트로이>의 스케일, <글래디에이터>의 스펙터클, <매트릭스>의 영상혁명을 뛰어 넘는 2007년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300>의 감독과 배우들이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하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지난 18일 폐막한 제57회 베를린영화제 비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한 <300>은 영화제 기간 중 가장 주목 받은 영화 중 하나로 손꼽혔다.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극장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상영 중 1700여 명의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박수와 함성을 보내 몇 번이고 상영이 중단이 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뜨거운 성원에 잭 스나이더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의 놀라울 정도의 반응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300>은 100만 페르시아 대군에 맞선 역사상 가장 위대한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의 전설적인 ‘테르모필레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매니아 층이 두터운 프랭크 밀러의 동명원작을 영화화했고 <새벽의 저주> 연출로 인정받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를 이끌고 불가능을 가능케 한 위대한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 역에는 <오페라의 유령>의 제라드 버틀러가 맡았고 <반지의 제왕> 데이빗 원햄, <터미네이터> 스핀헤드 작품에서 사라 코너 역을 맡은 <그림형제> 레나 헤디 등이 출연한다.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300>은 3월 15일 개봉 예정.
2007년 2월 22일 목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