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 사이트 중 AICN(Ain’t Cool News)에서 2006 TOP 10 영화 중 하나로 <록키 발보아>가 7위에 뽑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AICN은 해리 놀즈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영화 사이트로 기존의 저널들을 능가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이다.
원래 <록키>는 실베스터 스탤론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으며, 그의 인생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이기도 하다. 1976년에 <록키1>이 만들어지면서 실베스터 스탤론이라는 무명 배우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발돋음 하게 되고, 그 이후 1990년까지 총 5편이 만들어져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록키 발보아>는 <록키>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작품으로 아카데미 상을 3개나 받은 <록키1>에 버금가는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걸작에 걸맞는 마무리라며 이미 개봉을 한 미국 내에서는 돌아온 영웅 실베스터 스탤론과 그의 분신인 록키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록키 발보아>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어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 초반에는 록키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지난 <록키> 영화의 장면들이 삽입되면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후반부의 경기 장면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화려하고 감각적이면서 젊은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미국 내 끝없이 이어지는 찬사와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로 이어지고 있는 <록키 발보아>는 2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