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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우정, 치정!
2006년 8월 4일 금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한 부부, 그리고 아내보다 더 가까운 남편의 가장 절친한 남자친구, 이 세 사람의 미묘한 심리와 치정을 그릴 <나의 친구, 그의 아내>가 주연배우를 확정하고 지난 7월 1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첫 촬영 장면은 재문(박희순)과 지숙(홍소희)의 행복한 한때가 시작되는 결혼식 장면으로, 영화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장면. 신부님과 가족, 친구들 앞에서 결혼서약을 하는 이 두 사람의 곁에는 두 사람의 증인으로 결혼반지를 건네는 예준(장현성)이 있다. 얼마 전 방송이 끝난 드라마 ‘위대한 유산’의 장현성, <남극일기>에서 이성적이며 냉철한 연기를 선보인 박희순, 권상우의 ‘아미노걸’로 알려진 신예 홍소희가 각각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재문, 지숙 부부와 예준 사이의 얽혀 있는 관계가 사랑, 우정, 치정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을 그려내며 전개될 예정이다.

<나의 친구, 그의 아내>는 촬영 전부터 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국내외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베를린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인터네셔널 프리마켓인‘베를린 Co-Production Market'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칸 영화제의 신인감독 육성 프로그램인 제 6차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작품. 오는 9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칠 예정으로 현재 촬영 중이다.



6 )
ldk209
자본주의 사회의 날선 풍경....   
2009-03-14 16:40
qsay11tem
무슨 영화죠   
2007-07-28 09:56
remon2053
모르는 영화네   
2007-06-26 18:08
iwannahot
ㅇ\\\   
2007-06-18 14:11
kpop20
어떤 영화인지..   
2007-06-07 15:55
ldk209
무슨 영화지???   
2007-04-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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