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이자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라디오 스타>가 훈훈한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담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철없는 락가수 최곤(박중훈)과 속 깊은 매니저 박민수(안성기)의 변치 않는 우정을 담은 포스터와, 영화 속 최곤의 팬클럽이자 영월의 유일한 락 밴드 이스트리버(노브레인)과 함께한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의 포스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06년 추석을 겨냥한 영화에 걸맞는 따뜻하고 정감 어린 분위기를 담아 제작되었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실제로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박중훈과 안성기는 특별한 주문이 없어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박중훈의 몸을 들어야 했던 노브레인은 처음에는 자세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점점 안정된 자세를 선보이며 표정연기까지 훌륭하게 해내 생애 첫 영화 포스터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는 후문.
즐겁고 행복한 2종 포스터를 공개한 <라디오 스타>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올 추석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