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신데렐라>가 지난 6월 12일, <신데렐라>의 모든 공포가 시작되는 비밀스런 장소, 성형외과 세트장을 공개했다.
부산영상촬영스튜디오에 위치한 성형외과 세트장에서 공개된 이날 촬영 장면은, 현수 엄마 윤희가 현수의 친구인 재희의 코 성형수술을 하는 장면, 그리고 생일을 맞은 현수가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는데 윤희가 갑자기 나가라고 소리치는 장면, 이렇게 두 장면으로, 영화의 주요 출연진들이 함께 하는 장면인 동시에 현수 엄마 윤희의 이중적인 캐릭터가 드러나는 대조적인 씬이라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촬영장 공개 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도지원은 “공포 뿐 아니라 드라마가 탄탄한 영화라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는데, 연기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도지원을 비롯해 신세경, 안규련 유다인 등 신세대 여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신데렐라>는 부산에서 막바지 촬영을 마치고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