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협적인 공포는 과연 어떤 것일까? 2002년 루마니아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뎀>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2주에 걸쳐 '대한민국의 일상을 위협하는 그들'은 누구인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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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총 30,566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불명예 1위'를 차지한 이들은 바로 '대한민국 부녀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들'인 성추행범들. 최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련의 사건의 영향들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전체 응답자 중 28%인 8,821명의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는 '미해결 살인사건의 그들'이 4,586표를 얻으며 2위를, '안전 불감증의 그들'이 4,413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그들', 진정한 공포는 상상이나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을 새삼 인식시켜 주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 <뎀>은 오는 4월 20일 드디어 그 사건의 내막을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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