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코헨’은 전세계를 강타한 최고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 베테랑 연기자이다. <쉘 위 키스>에서 미모의 직물 디자이너 에밀리에게 호감을 느끼는 가브리엘을 젠틀하고 낭만적인 캐릭터로 완성한 그는 맡은 역할마다 뜨거운 열정으로 몰입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에밀리에게 키스를 하고 싶어 기회를 살피는 귀여운 모습과 그녀의 비밀 이야기에 다정히 귀 기울이는 순수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파리, 사랑한 날들>은 배우이자 극작가로 활동하던 미카엘 코헨이 직접 주연, 각본, 연출까지 맡으며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다. 그가 썼던 소설이 원작인 <파리, 사랑한 날들>은 사랑의 열정과 집착, 이별의 아픔과 고통을 섬세하면서도 치밀한 연출력으로 세련되게 매만져냈다. 또한 시간 구성을 재배치한 독특한 드라마 구성과 파리라는 도시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배경은 영화의 매력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파리, 사랑한 날들>은 또 한 명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이다.
Filmography <파리, 사랑한 날들>(2010)_각본, 연출, 주연 <쉘 위 키스>(2007 <뎀><가족의 영웅>(2006) <리틀 예루살렘>(2005) <라이어>(1996) <특명 베가스>(1995) <보디 에일리언>(199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