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한가운데에서 초호화 유람선이 거대한 쓰나미를 만나 난파, 그곳에서 탈출하기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포세이돈>이 오는 6월 2일 국내 개봉한다.
<포세이돈>은 1972년 제작되어 아카데미 2개 부문을 수상했던 블록버스터의 걸작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트로이><퍼펙트 스톰><에어포스 원> 등으로 알려진 블록버스터의 명장 볼프강 페터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텔스> 조시 루카스, <스타게이트><바닐라스카이> 커트 러셀, <굿바이 걸> 리차드 드레이퍼스, <오페라의 유령> 에미 로섬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실감나는 사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크기의 선박 두 개와 거대한 연회장은 물론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진 연회장과 한 시간 내에 물을 뺄 수 있는 배수 시설 등 1억 5천만 불의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대규모 세트를 제작한 <포세이돈>은 6월 2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블록버스터를 보는 즐거움을 전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