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 금와왕의 아들로 궁에서 자라나지만, 친 아버지인 해모수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쫓겨나는 주몽은, 때론 사랑에 무너지고 번민하는 인간적인 모습과 영민함과 도전정신, 그리고 지적인 강인함을 가진 복합적인 캐릭터. 그가 오랜 기간의 역경과 소서노와의 만남으로 최초의 제국 고구려의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모습을 보여줄 이 역할에 드라마 <해신>으로 로맨틱한 카리스마와 <작업의 정석>에서 바람둥이 매력남으로의 변신으로 연기력을 선보인 송일국은 일찍부터 적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이름을 알린 한혜진이 주몽의 연인이자 제국의 꿈을 이루는 여걸 소서노 역할을 맡아 사랑과 야망을 가슴에 품고 천하를 호령했던 드라마 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연인이자 영웅인 두 주인공의 사랑을 그릴 드라마 <주몽>은 오는 5월 8일 그 첫회를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