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악마적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김성수와 슈퍼모델 출신다운 섹시한 몸매와 고혹적인 분위기의 ‘치명적 유혹의 팜므파탈’ 윤지민, <모노폴리>에서 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두 배우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커플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수와 윤지민이 <모노폴리>에서 맡은 역할은 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조금 낯선 캐릭터. 섹시함과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어필하고 있는 김성수는 ‘옴므파탈’로, 김성수가 연기한 ‘존’은 외골수 해커 ‘경호’를 유혹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를 벌인다. 또한 윤지민이 맡은 ‘앨리’는 존(김성수)을 사랑해 그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캐릭터로 경호(양동근)에게도 접근해 둘 사이에 묘한 갈등을 야기하는 ‘팜므파탈’로, 이 옴므-팜므 커플의 화려한 조화는 스태프들 모두 ‘둘이 실제 커플이 아니냐’ 오해를 했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영화 속 커플로 완벽한 호흡을 과시한 김성수, 윤지민과, 여기에 독특한 자기색을 지닌 양동근이 합세한 <모노폴리>는 오는 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