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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첫 주연작, 촬영 종료
<울어도 좋습니까?> 크랭크업 | 2006년 2월 23일 목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윤진서의 첫 주연작으로 열여덟 영남(윤진서)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청춘 멜로 <울어도 좋습니까?>가 지난 2월 19일 전북 전주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4개월 여의 촬영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촬영은 남자친구 재희(김동윤)의 사고소식을 들은 영남이 병원을 향해 불안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는 장면. 300m에 달하는 거리를 10번이 넘게 왕복해 테이크가 끝날 때마다 다리가 풀려 주저앉으면서도 윤진서는 영남의 감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촬영 기간 내내 전주의 날씨는 연일 계속되는 대설주의보와 한파로 스태프들을 괴롭혔지만 마지막 날 만큼은 봄날처럼 화창하고 따뜻했는데, 넉 달간의 대장정을 끝낸 후 윤진서는 “믿기지가 않는다. 보충 촬영을 하러 다시 모여야 할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김동윤 역시 손수 케이크을 준비해 스태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크랭크업을 축하하는 즉석 쫑파티를 열어, 스크린 데뷔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고교 2년생 영남이 늘 함께 하던 남자친구 재희와의 갑작스런 이별 후 겪는 이야기를 진지하고 섬세하게 그려낼 <울어도 좋습니까?>는 앞으로 2개월 동안의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2 )
qsay11tem
이런 영화가 있었나   
2007-08-04 11:16
kpop20
못 들어본 영화네요.이런 영화 기사에서 처음 알았네요 ㅎㅎ   
2007-06-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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