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적 카리스마의 소유자와 천재 해커의 욕망과 갈등을 그릴 스릴러 영화 <모노폴리>가 태국까지 가서 기어코 일을 치르고 말았다.
양동근과 김성수 사이에서 감정적 갈등을 일으키는 팜므파탈 ‘엘리’로 나오는 신인 ‘윤지민’이 과감한 몸 노출을 감행해 촬영장 스텝 등을 포함, 그 일대를 후끈 녹여주었다는 참으로 겸손한 소식이 날라 왔다.
천재 해커 경호(양동근)를 조종해 세상을 탐하는 남자 ‘존’(김성수)의 애인 역으로 출연하는 윤지민은 96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일찌감치 그 재능과 끼를 발산할 기회를 호심탐탐 노렸던 당찬 아가씨다.
제작진은 두 남자의 카리스마 대결 안에서도 아름다움과 존재감을 잃지 않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여배우를 찾다가 그 당시 완전신인 윤지민을 발견하고 바로 캐스팅했다. ‘앨리’는 신비롭고 묘한 매력의 소유자다. 윤지민은 얼굴이 덜 알려진 만큼 <모노폴리>가 가진 비밀스러움을 더욱 비밀스럽게 장식해주는 적역이었다고, 제작진은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윤지민의 독점적 몸매 감상하시면서 우리만의 앨리를 독점해보자~
양동근, 김성수, 윤지민 주연의 <모노폴리>는 현재 80% 정도의 촬영을 마쳤으며, 2006년 봄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