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의 첫 주연작인 <울어도 좋습니까?(제작:튜브픽쳐스)>가 10월 30일 전북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보이쉬하고 소박한 성격의 고교 2년생 영남(윤진서)이 남친 재희와 헤어진 후 가슴이 아프지만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금 또 다른 일상을 채워나가는 열여덟 소녀의 가슴 시린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 주최측은 전한다.
남친과 이별하기 전 소중했던 시간들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는 초반 촬영에 임하고 있는 윤진서는 “주연을 맡아 책임감도 크지만 처음 데뷔할 때처럼 너무 기대되고 설레인다. 정말 사랑스러운 ‘영남’을 보여주고 싶다”며 첫 주연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대의 사랑을 진지하고 감성 넘치게 담아낼 <울어도 좋습니까>는 <파이란> <집으로..> <가족> 등 사람 냄새 나는 작품을 선보였던 튜브픽쳐스의 제작으로 2006년 1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후 화사한 봄에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