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도쿄에서 열린 ‘신일본 킥복싱-Brave Hearts’ 대회 헤비급에 출전한 유양래가 상대 후지이 다이스케를 상대로 2라운드 3분여만에 호쾌한 TKO승을 거두었다.
유양래는 <거칠마루>에서 무에타이를 주전공으로 하는 증권맨 ‘무사시 66’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신촌 도장에서 김진성 감독에게 픽업되어 영화에 출연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K-1 데뷔를 위해 절치부심 수련 중이다. <거칠마루>의 9월 15일 개봉을 앞두고도 훈련에 방해 문제로 연락이 힘들었으나 격투기 대회에서의 입상 성적을 필요로 하는 K-1 데뷔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이번 승리가 알려져 관계자와 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m를 육박하는 장신에 우람한 근육 그러면서도 안경이 어울리는 지적인 외모로 이미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수많은 여성 팬들을 불러모은 ‘무사시 66’ 유양래는 현재 K-1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영화에서만큼이나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 새로운 승리의 소식을 기대해 보기에 충분하다.
유양래를 비롯한 실제 무술인들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리얼액션 활극 <거칠마루>는 9월 15일 추석 연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