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명도 아닌 물경, 여덟 명의 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해 그네들의 네 가지 이별드라마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새드무비(제작:아이필름)>가 지난 7일 모든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다.
정우성-임수정, 차태현-손태영, 신민아-이기우, 염정아-여진구 등 네 커플이 등장하는 영화의 마지막 촬영분은 염정아 여진구 모자지간 커플이 슬픔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고려대 근처에서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염정아는 ‘앞선 세 커플이 그린 ‘연인들의 이별’에 이어, 자신이 연기한 ‘모자의 이별’ 스토리가 누구나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이별의 의미를 한층 확장 시켜 준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날고 기는 배우들이 모여 엮어낸 눈부신 이별 이야기 <새드무비>는 올 10월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