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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차기작 타이틀, <뮌헨>으로 결정!
2005년 7월 26일 화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유니버셜 픽처스와 드림웍스 픽처사는 공동 제작하게 될 다음 영화의 감독으로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를 기용하고 그 영화의 제목은 뮌헨(Munich)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뮌헨>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스릴러로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를 학살한 사건 이후의 일을 영화화했다. 유니버셜 픽쳐사는 미국과 캐나다에 올해 12월 23일 개봉할 예정이고 드림웍스는 전세계 배급을 맡았다.

영화 뮌헨은 11명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을 추적하여 암살하도록 명령 받은 이스라엘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로이에 출연했던 에릭 바나 (Eric Bana)가 모사드(Mossad -이스라엘 비밀 정보기관)요원으로 작전을 진행하고 요원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로 출연한다. 실제 사건의 증언에 기초해 시나리오가 작성되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Angels in America-동성애를 다룬 연극)>로 브로드웨이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공로로 퓰리처 상을 비롯 다수의 상을 수상한 토니 쿠쉬너(Tony Kushner)의 첫 영화 시나리오 작품이기도 하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HBO에서 통해 영화로 제작되어 에미 상을 받았으며 제작에는 캐서린 케네디(Kathleen Kennedy), 베리 멘델(Barry Mendel), 스필버그(Spielberg)와 콜린 윌슨(Colin Wilson)이 참여했었다. 영화 <뮌헨>은 <샤인>에 출연했던 제프리 러쉬와 <오페라의 유령>의 시아랜 힌즈등이 열연하며 개봉은 12월23일로 정해졌다.

1 )
iwannahot
뮌헨   
2007-04-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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