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속, 침대 밑, 옷장 아래, 천장 틈 등 어두운 공간에서 사람을 노리는 귀신을 그린 <부기맨>이 7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사람인지 유령인지 모를 섬뜩한 여자의 눈에서 튀어나온 기괴한 손은 모호한 공포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켰다. <부기맨>은 어린 시절 벽장 속 귀신 얘기를 들려주던 부친이 사라진 뒤 15년간 두려움에 시달리던 잡지사 편집장 팀(베리 왓슨)이 유년기의 집에서 겪게 되는 공포를 그렸다.
이 작품은 <스파이더 맨>의 연출자 샘 레이미 감독이 최근 국내 개봉한 <그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야심작으로 베리 왓슨, 루시 로레스, 에밀리 디스채넬, 스카이 맥콜 바투시악, 로빈 말콤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