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의 부드러운 남자 김래원이 비열한 악질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 소크라테스 (제작 커리지필름 오죤필름)>가 티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조직에 의해 강력계 혈사로 키워지는 범죄 액션물답게 김래원의 ‘분노’와 ‘독기’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포스터 결정은 네티즌 3,000명의 참여로 2시간만에 결정됐는데, 유난히 여성 네티즌들의 호응이 높았던 첫 번째 포스터는 김래원이 의문의 조직원들에게 어디론가 끌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반면 남성들의 호응이 높았던 두 번째 포스터는 어디론가 끌려가기 전 의문의 조직원들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면서 “지금, 날 키우겠다는 겁니까?”란 카피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김래원의 ‘악’에 받친 표정이 시선을 끈다.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패밀리>이후 두번째 메가폰을 잡은 최진원감독의 작품으로 올 가을에 개봉 예정이다.
● 첫번째 포스터
● 두번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