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많은 아역 스타들이 팬들의 사랑을 받지만 이들이 성장하면서 정체성과 기대치를 얻지 못했을 경우의 좌절감을 이겨내지 못해 마약이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오히려 정상적인 삶을 견뎌내기가 쉽지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디카프리오는 지난 1980년대 미국 TV물에 아역배우로 출연을 시작, 영화 <타이타닉> 이후 모든 언론들의 관심을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자칫 ‘가십’으로 치부되며 안정적인 사생활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최근 신작 영화 <더 디파티드> (The Departed) 촬영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당분간 중요한 개인일정에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라고 밝혀 연인 지젤 번천과의 결혼에 관련 된 것이 아닌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디파티드>는 홍콩 느와르 <무간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범죄 드라마로 <에비에이터>에 이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다시 한번 호흡을 이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