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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 국내박스] 주말 매출액 92.8%, 누적 631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4월 29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예상대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관객수와 스크린수를 독차지, 주말 매출액 92.8%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개봉 5일 만에 631만 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맞대결을 피하고자 상대적으로 개봉작이 적었던 한주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선 대모험>, <안도 타다오>가 각각 2위와 8위로 데뷔했다.

1위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22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을 결산하는 기념비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다. 절대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의해 인류의 절반이 사라지고 5년의 시간이 지난 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어벤져스’의 마지막 싸움을 그린다. 객석과 평단 모두에서 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전국 2,835개 스크린에서 주말 414만 포함 총 631만 관객이 선택했다. 주말 매출액점유율 92.8%, 주말 좌석점유율 83.9%이다.

2위는 ‘뽀로로’의 다섯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다. 우연히 보물 지도를 손에 넣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신비의 보물섬에 도착한 후 경험하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다. 김현호, 윤창섭 감독이 공통 연출했고, 전국 736개 스크린에서 총 27만 5천 명이 관람했다.

3위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생일>로 개봉 4주 차에 누적 관객 116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역주행해 5위에 올랐던 <캡틴 마블>은 한 계단 더 오른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578만 명이다.

5위는 ‘컨저링 유니버스’의 신작 공포 <요로나의 저주>로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 19만 7천 명으로 ‘컨저링 유니버스’의 최근작 <더 넌>(2018)의 최종 스코어 101만 명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재개봉작 <노팅 힐>은 세 계단 상승한 6위다. 누적 관객 4만 9천 명이다.

7위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김윤석 연출, 주연의 <미성년>으로 누적 관객 27만 9천 명을 기록했다.

8위는 신작 다큐멘터리 <안도 타다오>다. ‘노출 콘트리트’의 거장 건축가인 ‘안도’의 건축 철학과 미학을 만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무비다. 전국 48개 스크린에서 총 7,883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9위와 10위는 <크게 될 놈>과 <바이스>다. 각각 누적 관객 9만 명, 13만 1천 명이다.

한편, 4월 넷째 주에는 주말 451만 명을 포함 총 699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30만 명(주간 57만 명, 주말 73만 명)의 537% 수준이다.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나의 특별한 형제>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의 동고동락! 신하균 이광수 주연 육상효 연출
- <파업전야> 동성금속에 근무하는 ‘한수’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지만.. 김동범 주연 장동홍 연출

애니메이션

- <어글리 돌> 춤과 노래로 가득찬 ‘어글리 빌’에 사는 호기심 가득한 ‘모씨’, 옆 마을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 캘리 애스버리 연출
- <프렌즈: 둥지탈출> 갈매기 가족의 둥지에서 자란 칼새의 새끼 ‘마누’는 다른 특성 때문에 미운 아기 새가 되는데.. 안드레아 블록, 크리스티안 하스 공동 연출

외국영화

-<미스 스티븐스> 무언가 상처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 학생 ‘빌리’, 릴리 레이브, 티모시 샬라메 주연 줄리아 하트 연출

다큐멘터리

-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1950년 대 모스크바 국립영화학교 유학 중 정치적 망명을 택한 8명의 북한 청년들, 그들의 삶을 좇다, 김소영 연출

● 한마디
예상대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압도적 1위, 최종 스코어는 과연?



2019년 4월 29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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