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류지연 기자]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세 번째 속편 <인페르노> 주말관객 5만명을 더해 누적관객 62만명을 동원하며 지난주보다 2단계 떨어진 4위에 자리했다. 재개봉작인 로맨스 영화 <노트북>은 주말 동안 관객 2만4천명을 추가하며 5위에 랭크 됐다.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주말관객 1만6천명을 추가, 누적관객 27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주보다 3단계 떨어진 6위에 랭크 됐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현재를 보여주는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7위로 데뷔했다. 라이카 스튜디오 작품으로 악기로 사물을 움직이는 소년 ‘쿠보’의 모험을 담은 영화는 주말관객 1만3천명, 누적관객 1만6천명을 모았다.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와 <자백>은 나란히 8, 9위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20대 총선의 백무현 후보를 교차시키며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영화는 주말관객 1만여명, 누적관객 1만7천명을 모았다. 국정원 간첩 조작사건을 파헤친 최승호 뉴스타파 pd의 <자백>은 주말관객 8천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다큐로는 놀라운 흥행성적이다. 백승화 감독, 심은경 주연의 <걷기왕>은 주말관객 6천여명을 추가, 누적관객 8만2천명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5단계 떨어진 10위에 랭크 됐다.
이번 주에는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각본가의 <로스트 인 더스트>, 김승우와 이태란 주연의 멜로 <두 번째 스물>, 색다른 아이슬란드 영화의 매력 <램스>,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의 삶을 다룬 <무한대를 본 남자>, 태국에서 온 무공해 청정로맨스 <선생님의 일기>, 재개봉작 <글루미 선데이>, 프랑스에서 온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간의 종말>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마블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적절한 조합. 흥행세는 언제까지 계속될지.
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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