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간첩은 만들어진다! 그들이 정해놓은 완벽한 시나리오!
오랫동안 북쪽 나라의 괴물과 싸워온 전사들이 있었다. 가끔 발표되는 간첩사건으로 사람들은 그들이 잘 싸우고 있다고 믿었다. 어느 날 그들이 또 간첩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증거는 늘 그러했듯, “나는 간첩입니다”라는 자백. 그러던 어느 날, 가장 확실한 증거에 의심을 품은 한 언론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전사들이 남겨놓은 어둠의 흔적을 쫓는다. 3년에 걸친 쫓고 쫓기는 추적 끝, 드디어 그는 수십 년 세월 동안 전사들이 만들어 놓은 ‘자백의 무덤’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제, 그 누구도 믿지 못할 완벽한 시나리오의 실체를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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