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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압도적 흥행세 <도리를 찾아서> 3주 연속 1위
2016년 7월 5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디즈니.픽사의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3주차에도 북미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주말수익 4,181만 달러, 누적수익 3억 7,216만 달러를 돌파한 영화는, 3억 4,073달러의 <주토피아>를 제치고 2016년 상반기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는 2016년 북미 최고 흥행작인 4억 달러 수익의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잇는 기록이기도 하다.

2위는 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신작 <레전드 오브 타잔>이다. 주말 수익 3,852만 달러를 올린 영화는 문명에 적응한 타잔이 다시 아프리카 밀림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주연을 맡고 사무엘 L.잭슨과 마고 로비가 출연한 영화는 첫 주 수익 3,852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의 시리즈물 <더 퍼지: 일렉션 이어>는 3위로 데뷔했다. 단 12시간 동안만 모든 종류의 범죄가 허용된다는 설정의 스릴러로 프랭크 그릴로, 자크 길포드 등이 주연이다. 3,151만 달러의 개봉 수익을 올렸다.

4위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마이 리틀 자이언트>가 차지했다. 소녀와 거인의 모험을 다룬 판타지로 개봉 첫 주에 1,877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며 약 60%에 달하는 수익감소율을 보인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가 뒤이어 5위를 차지했다. 주말수익 1,671만 달러에 누적수익은 7,287만 달러다. 6위는 세 번째 주말을 맞은 <센트럴 인텔리전스>의 몫이었다. 1,251만 달러를 보태 현재까지 9,19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7위는 지난 주보다 세 계단 떨어진 <언더 워터>다. 주말 수익 877만 달러, 누적 수익 3,502만 달러다.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게리 로스 감독의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는 개봉 2주차를 맞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1,52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9위와 10위는 제임스 완의 공포영화 <컨저링 2>와 존 추 감독의 마술사기극 <나우 유 씨 미2>다. 개봉 4주차를 맞은 두 영화의 누적수익은 각각 9,526만 달러와 5,869만 달러다.

다음 주에는 제이크 시맨스키 감독의 코미디 <마이크 앤 데이브 니드 웨딩 데이츠>,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연출하고 루이스 C.K와 에릭 스톤스트릿이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문명사회와 맞닥뜨린 한 가족의 성장기를 다룬, 배우 출신 감독 맷 로스의 코미디 <캡틴 판타스틱>, 이상 전파를 피해 생존하기 위한 분투를 담은 <셀: 인류 최후의 날>, 곽부성과 양가휘가 출연하는 홍콩 범죄액션 <콜드 워 2>, 아만다 프리사이드와 러셀크로우가 주연한 드라마 <파더 앤 도터>, 러시아와 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평양 시민의 일상을 담은 비탈리 만스키 감독의 다큐맨터리 <태양 아래>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나란히 상위에 랭크 된 신작 세 편, 다음주는 ‘도리’를 잡을까


2016년 7월 5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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