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으로>와 <언브로큰>도 제자리를 지켰다. 2위에 안착한 <숲속으로>는 1,872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9,087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언브로큰>은 주말 수익 1,816만 달러를 추가, 8,765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두며 개봉 2주 만에 제작비 6,500만 달러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신작 <우먼 인 블랙 2: 엔젤 오브 데스>는 1,502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4위로 데뷔했다. <우먼 인 블랙 2: 엔젤 오브 데스>의 데뷔 성적은 전편 <우먼 인 블랙>의 오프닝 스코어 2,087만 달러보다 28% 낮은 아쉬운 성적이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과 <애니>는 <우먼 인 블랙 2: 엔젤 오브 데스>에 밀려 한 계단씩 순위가 떨어졌다. 4위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은 주말 수익 1,451만 달러를 추가하며 8,984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고, 5위 <애니>는 주말 수익 1,125만 달러를 추가하며 7,246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지난주와 같은 4개 스크린에서 상영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67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23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개봉 2주차 상영관 평균 수익은 16만 9,227 달러로 역대 라이브 액션영화 중 <물랑 루즈>(9만 6,549 달러)를 제치고 가장 높은 2주차 상영관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222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한편, 4개 스크린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한 <가장 폭력적인 한해>는 17만 2,788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33위로 데뷔했다.
이번주에는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연출하고 리암 니슨이 출연한 액션 <테이큰 3>가 와이드 릴리즈로, 도미니크 그라프 감독이 연출하고 한나 헤르츠스프룽이 출연한 드라마 <비러브드 시스터즈>, 나누크 레오폴드 감독이 연출하고 예룬 윌렘스가 출연한 드라마 <모든 것이 적막한>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한편,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하고 리즈 위더스푼, 지나 말론,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한 미스터리 <인히어런트 바이스>와 에바 두버네이 감독이 연출하고 데이빗 오예로워가 출연한 드라마 <셀마>는 전국적으로 확대 개봉한다.
● 한마디
작년보다 높은 성적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2015년 첫째 주.
2015년 1월 6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